미국 주니어 골프 명문 IJGA 앤드류 서머스 이사장 방한…국내 지도자 대상 'M.A.P. 주니어 코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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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 IJGA(International Junior Golf Academy)가 오는 24일 서울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국내 주니어 골프 지도자를 대상으로 'IJGA M.A.P. 주니어 코칭 기초과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IJGA는 1995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독립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서머스 이사장이 M.A.P. 주니어 코칭 기초를 직접 강의하며, 통역은 양주현 골스타골프전문유학원 원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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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 IJGA(International Junior Golf Academy)가 오는 24일 서울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국내 주니어 골프 지도자를 대상으로 'IJGA M.A.P. 주니어 코칭 기초과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IJGA 앤드류 서머스(Andrew Summers) 이사장의 방한에 맞춰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 전원에게 IJGA 수료증이 무료로 수여된다.
IJGA는 1995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독립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다.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 비숍스 게이트(Bishops Gate) 캠퍼스에서 기숙형 정규 과정과 시즌별 캠프를 운영하며, 몬트버드 아카데미와 제휴해 골프 훈련과 대학 진학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2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대학 진학률이 100%에 가깝고, 학생들이 받은 장학금이 5200만 달러를 넘는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니어 투어인 IJGT(International Junior Golf Tour)도 주최하고 있다.
서머스 이사장의 이력은 독특하다. 22년간 투자운용 분야에서 일하다 골프와 교육이라는 두 가지 열정을 결합한 길을 찾으라는 부친의 조언을 계기로 진로를 바꿨다. 지난 2008년 플로리다에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를 공동 설립했고, 2014년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의 IJGA를 인수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 출신으로, 폐마구간을 개조해 트랙맨과 스윙 카탈리스트 포스플레이트를 갖춘 골프 퍼포먼스 센터를 세우는 등 기술 기반 훈련 환경 구축에 힘써 왔다. 미국 현지 언론은 골프 기숙학교라는 모델 자체를 알리는 것이 과제라는 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서머스 이사장과 한국 골프계의 협력은 아시아프로골프협회를 통해 이어져 왔다. 아시아프로골프협회는 지난 4월 30일 서울 마포구 한국아이닷컴에서 한국지부 임원 임명식을 열어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대표를 협회장으로, 김재환 서경대 교수를 아시아본부장으로 선임했으며, IJGA 등 국제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아시아 중심 글로벌 골프인재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스포츠한국이 주최한 제1회 아시아프로골프협회 골프 챔피언십 및 프로선발전 기사에서도 협회가 국제 골프 교육 네트워크를 이끄는 IJGA 서머스 회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골프산업과 선수 육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오는 11월 원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의 AJGA 출전 자격·WAGR 포인트 동시 부여 대회에서도 WAGR 운영을 IJGA가 맡는다.
'주니어는 축소된 성인이 아니다' — M.A.P. 철학
세미나의 핵심은 IJGA 훈련 체계의 토대인 'M.A.P.' 철학이다. 숙달(Mastery)·자율(Autonomy)·목적(Purpose)의 머리글자를 딴 M.A.P.는 주니어 선수가 기술을 숙달하고 자율성을 길러 스스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지도 원칙으로, 학생별 종합 평가에 기반한 개인 훈련 설계(블루프린트), 복수 코치 협업(포드 시스템), 인성·리더십 교육, 대회 및 대학 진학 경로 설계로 이어진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서머스 이사장이 M.A.P. 주니어 코칭 기초를 직접 강의하며, 통역은 양주현 골스타골프전문유학원 원장이 맡는다. 이어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IJGA 아시아교육총괄을 맡고 있는 김재환 서경대학교 교수가 IJGA 소개와 방학 전지훈련 프로그램, 미국 골프교육 시스템을 설명한다. 13시부터 진행되는 수료식에서는 서머스 이사장이 참가자 전원에게 'IJGA M.A.P. Junior Coaching Foundations' 수료증을 직접 수여한다.
참가 대상은 현재 주니어를 지도하고 있는 프로와 향후 주니어 지도를 계획 중인 프로·골프 교육자·예비 프로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교육과 수료증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서머스 이사장은 "주니어 골퍼를 키우는 일은 좋은 스윙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줄 아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M.A.P.는 코치가 옆에 없을 때도 혼자 판단하고 연습할 수 있는 선수를 길러내기 위한 원칙이다. 한국의 지도자들과 이 원칙을 나누고, 한국 주니어들이 미국 무대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환 교수는 "주니어는 축소된 성인이 아니라는 것이 IJGA 지도 철학의 출발점"이라며 "성장 단계에 맞는 지도 체계를 국내 현장에 소개하고, 한국 주니어들이 미국 골프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통로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IJGA 한국사무소(02-537-7881) 또는 아시아프로골프협회 사무국(02-593-2664)으로 전화하거나 이메일(golfjh@hanmail.net)로 성명·소속·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스포츠한국 권정식 jskwo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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