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포구 77곳 전수조사…기능 잃은 어항 지정 해제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내년 4월 어항 내 물놀이와 낚시 등을 제한하는 법률 시행을 앞두고 도내 항포구 77곳의 이용실태를 조사해 어항 지정 유지 또는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법 개정 취지에 맞춰 항포구의 실제 이용실태를 면밀히 살피겠다"며 "지역주민과 이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이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주민·어업인 의견 수렴…어항 기능·활용 가능성 확인
![폭염특보 제주서 물놀이 하는 피서객 (제주=연합뉴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판포포구에서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yonhap/20261008102507373znip.jpg)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가 내년 4월 어항 내 물놀이와 낚시 등을 제한하는 법률 시행을 앞두고 도내 항포구 77곳의 이용실태를 조사해 어항 지정 유지 또는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
제주도는 어촌정주어항 46곳을 포함한 도내 항포구 77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용 수요를 조사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1일 개정된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항구역 내 물놀이·낚시·취사·야영 등의 행위를 제한하는 규정이 신설·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 법률에 따른 위반행위 과태료는 내년 4월 22일부터 부과된다.
도는 법 시행에 앞서 항포구의 실제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어항 기능과 지역 주민의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관리방안을 정할 계획이다.
특히 어항 이용행위를 일률적으로 제한하기보다 어선 입·출항 등 어항 본래의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주민과 관광객이 항포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어선 입·출항 등 어항 기능 유지 여부, 주민과 어업인의 이용현황, 물놀이·낚시·관광 등 어업 외 이용실태, 주민과 관광객의 향후 이용 수요 등이다.
도는 현장 확인과 함께 지역 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도 수렴한다.
조사 결과 어항 기능이 유지되는 곳은 안전관리와 시설관리를 강화한다.
반면 어선 수가 적거나 오랫동안 어항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곳은 지역 여건과 향후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내년 4월 법 시행 전까지 어항 지정 유지 또는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법 개정에 따른 이용 제한 규정과 시행 시기를 적극적으로 알려 주민과 관광객의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법 개정 취지에 맞춰 항포구의 실제 이용실태를 면밀히 살피겠다"며 "지역주민과 이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이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에 손해배상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빅뱅 출신 승리, 특수폭행 혐의 부인…"소주병 휘두른 적 없어" | 연합뉴스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망상빠진 최충락…가방서 삐져나온 칼날에 체포될까 범행 시작 | 연합뉴스
- 아침부터 사라진 상어 '부캉이'…부산 북항 앞바다 기름유출(종합) | 연합뉴스
- 할아버지 숨지게한 손녀 징역 5년…"살해 고의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건국대 중간고사서 AI 활용 부정행위 의혹…600여명 대면 재시험 | 연합뉴스
-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 연합뉴스
- 아내 말투 마음에 안 든다며 물건 부순 40대 중국인 송치 | 연합뉴스
- 버스와 정류장서 음란행위하고 청소년 추행…실형 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