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계경제포럼 ‘관광발전지수’ 12위…전년 대비 1계단 도약

신재우 기자 2026. 10.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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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110개국 중 12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계단 상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8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평가 대상인 5대 분야(환경 조성,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 인프라 및 서비스, 관광 자원, 관광의 지속 가능성) 모두에서 2023년 대비 순위가 고르게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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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박윤슬 기자

한국이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110개국 중 12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계단 상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8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평가 대상인 5대 분야(환경 조성,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 인프라 및 서비스, 관광 자원, 관광의 지속 가능성) 모두에서 2023년 대비 순위가 고르게 올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특히 ‘관광의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 관광객 입국 계절성 지표 등이 크게 개선되며 전년 20위에서 13위로 7계단 뛰었다. 17개 세부 부문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이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육상·항만 운송 인프라(9위), 문화 자원(10위), 비레저 자원(9위) 부문이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총 102개 세부지표 중에서는 기본 위생시설, 통계 제공 적시성 등 6개 지표에서 1위에 오르며 관광산업을 뒷받침하는 사회적·환경적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반면 가격경쟁력과 정부의 관광 정책 지원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호텔, 단기 임대 숙소, 구매력 평가 등을 포함한 가격경쟁력 세부지표 4개는 모두 50위권 밖으으로 나타났다. 정부 예산 중 관광 지출 비중(76위)과 항공 서비스 협정 수(62위), 환대 평판 지수(65위) 역시 하위권에 머물러, 관련 예산 확충과 서비스 개선 등 실질적인 관광 수용태세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2025년 관광발전지수 종합 1위는 일본이 차지했으며 미국과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스위스(환경 조성 등), 인도네시아(관광정책), 중국(관광 자원), 칠레(지속 가능성) 등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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