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기아, '원화 강세' 실적 우려에 연이틀 하락세

김유향 2026. 10.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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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전날에 이어 8일 장 초반에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날에도 각각 3.45%와 2.66% 하락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실적이 각각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신영증권, 대신증권, 한화증권, DB증권 등도 이달 들어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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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전날에 이어 8일 장 초반에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90% 내린 32만6천250원이다.

0.30%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낙폭을 키워 장 초반 한때 32만5천500원(-3.13%)까지 내리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아는 1.92% 내린 10만7천500원에 매매되고 있다.

1.09% 내린 채로 출발한 기아는 현재 1∼2%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날에도 각각 3.45%와 2.66% 하락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실적이 각각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려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창호·전유나 연구원은 "원화 강세 영향이 크고, 장기화한 파업에 따른 판매량 차질도 컸다"면서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53만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에 대해서는 "현대차와 달리 파업이 없었기 때문에 볼륨(외형 규모)은 견조했고 분기 영업이익도 현대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원화 강세로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 또한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9% 하향했다.

이외 신영증권, 대신증권, 한화증권, DB증권 등도 이달 들어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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