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이제 그만둘 때입니다" 스페인 원조 '티키타카' 공격수 페드로 은퇴 선언, 남아공월드컵 우승 포함 25번 정상.."축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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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윙어 페드로가 8일(한국시각) 만 39세에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
스페인 테네리페 출신인 페드로는 2008년 FC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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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출신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윙어 페드로가 8일(한국시각) 만 39세에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선수로 25개의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약 20년간의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페드로는 지난 2025~2026시즌 종료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와 계약이 만료돼 떠났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페드로는 선수 커리어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2010년 스페인의 남아공월드컵 우승 당시 핵심 멤버였다. 당시 스페인 축구 '티키타카'의 한 요소였다. 페드로는 다비드 비야와 공격을 이끌었다. 네덜란드를 1대0으로 꺾은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또 유로2012 우승에도 기여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A매치 65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페드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때가 왔다고 느낀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때"라며 "꿈을 이루며 살아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내 곁을 지켜준 모든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느끼며 떠난다. 나를 그토록 행복하게 만들어 준 축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페인 테네리페 출신인 페드로는 2008년 FC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만 20개의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후 2011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이끄는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 EPL 첼시로 이적, 두 번째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이후 이탈리아 AS로마에서 한 시즌을 보냈고, 라치오로 이적해 선수 생활의 마지막 5년을 보냈다. 페드로는 클럽 통산 794경기에 출전해 197골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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