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준금리, 12월 인상 가능성”…장기 국채 금리 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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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회의록이 공개됐는데 연준위원들은 당장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장기 국채 금리는 2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또 한 번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지표이자, 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에 영향을 끼치는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 중 한때 5.36%를 기록해 24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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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미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언제, 얼마나 올리느냐였는데요,
당시 회의록이 공개됐는데 연준위원들은 당장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장기 국채 금리는 2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또 한 번 급등했습니다.
뉴욕 우정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회의 의사록이 현지 시각 7일 공개됐는데 연준은 금리 인상 시기를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연준의 금리 결정은 10월 말과 12월 두 번 남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리 인상 한 달 만에 또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나와 있지 않다며,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여기다 지난달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5년 만에 최저치로 나와 금리를 당장 인상할 명분은 약해졌다고도 내다봤습니다.
시장에서도 10월이 아닌 12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7% 수준에 불과합니다.
[케빈 워시/미 연준의장/지난달 16일 : "제가 약속한 것은 원칙을 지키며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고, 실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토대로 판단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장기국채 금리는 또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지표이자, 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에 영향을 끼치는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 중 한때 5.36%를 기록해 24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도 5.73%를 기록해, 역시 2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져, 물가 상승분 이상으로 금리를 높여 받아야 한다는 채권 투자자들의 심리 등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현지 시각 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급등의 여파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다 줄줄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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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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