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진흥과 이용자 보호…제도 개선은 계속된다 [BKL 게임&비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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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법에 따라 게임산업의 기반 조성과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이용자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등을 해야 한다.
2025년에 발의된 게임산업법 개정안에는 게임 제작 시 인공지능(AI) 활용 여부에 대한 표시 의무를 부과하는 안, 확률형 아이템 피해 구제에 관한 안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국내대리인 제도는 해외 게임사가 별도의 국내 법인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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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뉴스를 볼 수도 있고, 전자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음악을 듣거나 SNS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메신저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54.6%, 여성이 45.4%로 성별 차이가 크지 않다. 연령대도 고르게 분포해 있다. 10대가 15.8%, 20대가 20.2%, 30대가 19.7%, 40대가 19.4%, 50대가 15.8%다. 20~40대의 비율이 가장 높지만, 10대와 50대의 비율도 적지 않다. 하루 평균 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95분, 주말 125분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게임을 전 국민의 여가 수단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이런 문제들에는 지식재산, 약관, 전자상거래, 개인정보 등에 관한 다양한 법률이 적용된다. 외국은 대부분 이런 개별 법률로 규율하지만 우리나라는 게임물 이용에 관한 별도 법률도 두고 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이다.
게임산업법은 게임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게임물 이용에 관한 사항을 정해 게임산업을 진흥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립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법에 따라 게임산업의 기반 조성과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이용자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등을 해야 한다. 게임물을 유통하기 위해 등급분류를 받아야 하는 법적 근거도 여기에 있다.
게임산업법은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도 정하고 있다.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게임물과 게임상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유통질서 등에 관한 교육을 연 3시간 받아야 한다. 게임물을 이용해 도박이나 그 밖의 사행행위를 하게 하거나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되고, 경품 등을 제공해 사행성을 조장해서도 안 된다. 웹보드 게임 사업자는 월 구매한도 등도 준수해야 한다.
![[챗GPT]](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mk/20261008070302933mwwc.png)
2025년에 발의된 게임산업법 개정안에는 게임 제작 시 인공지능(AI) 활용 여부에 대한 표시 의무를 부과하는 안, 확률형 아이템 피해 구제에 관한 안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2024년에 발의된 개정안에서도 확률형 아이템 관련 권리 구제와 해외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 등에 관한 내용이 눈에 띈다.
국내대리인 제도는 해외 게임사가 별도의 국내 법인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게임산업법에만 도입된 것은 아니다.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전기통신사업법 등에도 이미 도입돼 있다. 2027년 1월 21일부터는 국내대리인 제도를 도입한 개정 전자상거래법도 시행된다.
이에 게임물 관련 사업자의 준수사항에 국내 이용자 보호와 불만 처리 의무를 추가하고, 이를 국내대리인의 업무에도 추가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2026년 10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많이 발의되는 것은 그만큼 게임산업의 변화 속도가 빠르고, 많은 사람이 게임을 즐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이 전 국민의 여가 수단이 된 만큼, 사업자의 창의성을 살리면서 이용자 보호 장치도 촘촘히 마련하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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