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가지원금, 차·주유에 1%만 결제…교육업종은 주유 9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가운데 '자동차·주유' 업종에 쓰인 비중은 전체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총 114억7천만원이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까지 합하면 교육업종 결제액은 총 95억9천만원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가능매장 스티커 붙은 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yonhap/20261008070102510uhql.jpg)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가운데 '자동차·주유' 업종에 쓰인 비중은 전체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시·외국어·예술교육 3개 업종에서 쓰인 금액은 자동차·주유 업종의 9배에 달했다.
8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총 114억7천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주유 업종 결제액은 1억2천만원(1.1%)이었다.
반면 입시·교습학원, 외국어·언어, 예술교육 등 3개 업종(이하 교육업종) 결제액은 11억4천만원(9.9%)이었다.
![질의하는 이종욱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yonhap/20261008070102688tmip.jpg)
이 의원은 고유가 피해지원금뿐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을 위해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서울시 기준으로 보면 지급 취지가 퇴색됐다고 지적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서울시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28억6천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115억2천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결제된 금액은 각각 726억8천만원·114억7천만원이었다.
두 지원금 모두 상대적으로 영세한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된 비중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체의 31.8%(231억 5천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40.7%(46억7천만원)가 이 규모의 가맹점에서 각각 사용됐다.
반면 연매출 10억∼30억원 가맹점 결제액의 비중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2.8%(92억 7천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16.2%(18억 5천만원)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역시 교육업종 사용 비중이 낮지 않았다. 전체 소비쿠폰 결제액의 11.6%인 84억5천만원이 사용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까지 합하면 교육업종 결제액은 총 95억9천만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지원금의 사용처와 민생 지원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민생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일회성 현금 살포를 반복하기에 앞서, 쓴 돈이 실제 누구에게 돌아갔고 민생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표] 매출 구간대별 결제 금액
(단위 : 원)

※ 자료 :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실(올해 8월 말 기준)
2vs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위클리 건강] '0칼로리' 믿고 마셨는데…당뇨병부터 뇌 건강까지 '경고등' | 연합뉴스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에 손해배상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빅뱅 출신 승리, 특수폭행 혐의 부인…"소주병 휘두른 적 없어" | 연합뉴스
- 침 맞던 노인 심근파열로 숨져…업무상과실치사 한의사 벌금형 | 연합뉴스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공항서 주운 담배 빼돌리다 걸린 직원…징계 피해 퇴사후 재입사 | 연합뉴스
- 아침부터 사라진 상어 '부캉이'…부산 북항 앞바다 기름유출(종합) | 연합뉴스
- 할아버지 숨지게한 손녀 징역 5년…"살해 고의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건국대 중간고사서 AI 활용 부정행위 의혹…600여명 대면 재시험 | 연합뉴스
-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