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구름길 잔도와 구름다리 조성

신준범 2026. 10. 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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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한북정맥의 명산인 운악산에 '구름길'을 조성했다. 운악산 구름길은 바위능선인 주능선에 설치한 벼랑 잔도와 구름다리이다.

더불어 포천시는 내년에는 운악산 구름길 잔도 종점부에서 대궐 터 방면으로 완만하게 우회할 수 있는 신규 등산로 개설을 추진한다.

운악산 구름길을 걷기 위해 찾았다는 A씨는 "가슴 졸이며 오르내렸던 이곳에 안전한 보행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이 되자마자 왔다"며 새로운 잔도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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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구름길 잔도와 출렁다리. 

포천시는 한북정맥의 명산인 운악산에 '구름길'을 조성했다. 운악산 구름길은 바위능선인 주능선에 설치한 벼랑 잔도와 구름다리이다. 해발 800m 능선에 바위봉우리를 연결한 출렁다리와 경치를 즐기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인공 잔도를 설치했다. 절벽 아래 잔도 80m와 44m의 계단과 35m의 출렁다리, 1개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더불어 포천시는 내년에는 운악산 구름길 잔도 종점부에서 대궐 터 방면으로 완만하게 우회할 수 있는 신규 등산로 개설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위험한 암릉 구간에 부담을 느끼는 등산 초보자와 등산인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순환형 보행 연결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등산객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운악산 구름길을 걷기 위해 찾았다는 A씨는 "가슴 졸이며 오르내렸던 이곳에 안전한 보행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이 되자마자 왔다"며 새로운 잔도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B씨는 "몇 년 전부터 유행처럼 전국의 산에 잔도와 출렁다리가 생기고 있다"며 "벼랑에 억지로 길을 만드느라 바위에 구멍을 내고 산을 망가뜨리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고 자연파괴를 우려했다.

월간산 10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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