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정보 공개 압박‥"생물학 무기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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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발생한 페스트 병원체 유출 의심 사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가 사망자가 있단 보도까지 나오며, 국제사회의 정보 공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러시아 당국은 '전염병 위험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공식 외교 서한을 보내 이번 사고에 대한 정보 공개를 촉구한 상태입니다.
특히 사고 지역 인근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까지 잇따르며 공포가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도 러시아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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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러시아에서 발생한 페스트 병원체 유출 의심 사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추가 사망자가 있단 보도까지 나오며, 국제사회의 정보 공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러시아 당국은 '전염병 위험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워싱턴 허유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러시아의 페스트 병원체 유출 의심 사고가 생물 무기 개발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7일)] "<러시아 페스트가 생물 무기와 관련 있습니까?> 글쎄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만간 알게 되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상황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말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도 중국이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러시아에 요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7일)] "(러시아가) 우리 측과 정보를 조금 공유하고 있습니다. 훨씬 더 많이 공유하기를 기대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곧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공식 외교 서한을 보내 이번 사고에 대한 정보 공개를 촉구한 상태입니다.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는 건 국제 보건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란 경고도 담겼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사고 지역 인근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까지 잇따르며 공포가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도 러시아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현지시간 7일)] "현지 매체 한 곳을 포함해 두 언론에서 이 내용(추가 사망자)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안이 투명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상황과 관련한 언론 보도 대부분이 허위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이르쿠츠크의 지역 접촉자 중 90%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며 감염성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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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신 기자(yush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56470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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