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직후 새 자리 거절하더니, 두 번째 제안마저 "노"…PS 진출팀의 굴욕,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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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코라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제안을 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각) '코라 전 감독이 공석이 된 필라델피아 사령탑 자리를 제의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전했다.
코라 전 감독은 보스턴에서 물러난 뒤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며 필라델피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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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알렉스 코라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제안을 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각) '코라 전 감독이 공석이 된 필라델피아 사령탑 자리를 제의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4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롭 톰슨 감독을 경질한 뒤, 당시 보스턴에서 물러난 코라 전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코라 전 감독은 보스턴에서 물러난 뒤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며 필라델피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돈 매팅리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친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NLWCS)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만났으나, 1승2패로 탈락했다. 이후 필라델피아가 그간 휴식을 취했던 코라 전 감독과 접촉했지만, 또 퇴짜를 맞은 것이다. 그는 "2027년에는 휴식을 취할 생각"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가 코라 전 감독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의 존재 탓으로 보인다. 돔브로스키 단장은 보스턴 시절 코라 전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은 '코라 전 감독의 거절로 필라델피아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12월에 단체협약이 만료되면서 오프시즌 직장폐쇄가 예상된다. 구단 관계자들이 선수와 대화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가 새롭고 낯선 감독을 데려온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런 이유 때문에 필라델피아는 매팅리 대행을 유임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팅리 대행은 톰슨 감독 체제에서 표류하던 필라델피아를 일으켜 세워 NLWCS로 이끌었다. 그러나 시리즈 기간 엉성한 경기 운영으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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