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또 쟤야?" 경기 중 인터뷰 중단 사태 발생…중견수 몸 날리자 상대 편 감독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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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팻 머피 감독이 생방송 인터뷰에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중견수로 나온 잭슨 메릴의 연이은 호수비에 "젠장"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머피 감독은 현장 리포터로 나선 톰 버두치 기자와 인터뷰 도중 살 프렐릭의 우중간 타구에 "갈라, 갈라"를 외치다 "젠장 또 메릴이야?"라며 한탄했다.
2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3회 선두타자 프렐릭마저 메릴의 호수비에 잡히자 머피 감독이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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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젠장 또 메릴이야?"
밀워키 팻 머피 감독이 생방송 인터뷰에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중견수로 나온 잭슨 메릴의 연이은 호수비에 "젠장"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차전에서 3-4로 졌다.
밀워키는 샌디에이고가 앞서갈 때마다 따라가는 점수를 냈지만 2이닝 세이브에 나선 마이클 킹의 역투를 이겨내지 못했다. 킹은 5일 2차전 선발로 5이닝 72구를 던진 뒤 하루만 쉬고 구원 등판해 2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2패로 수렁에 몰린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홈에서 3연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온몸으로 보여줬다. 특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메릴은 경기 초반부터 좌우중간으로 연신 몸을 날리며 어려운 타구를 잡아줬다.
머피 감독의 '돌발 발언'은 3회초 밀워키 공격 때 나왔다. 머피 감독은 현장 리포터로 나선 톰 버두치 기자와 인터뷰 도중 살 프렐릭의 우중간 타구에 "갈라, 갈라"를 외치다 "젠장 또 메릴이야?"라며 한탄했다. 메릴이 슬라이딩캐치로 프렐릭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낸 순간이었다.

메릴은 1회부터 호수비로 선발 닉 피베타를 구했다. 1회초 잭슨 추리오의 좌중간 깊속한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슬라이딩캐치로 처리했다. 2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3회 선두타자 프렐릭마저 메릴의 호수비에 잡히자 머피 감독이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말았다.
뉴욕포스트는 "머피가 실언을 하자마자 폭스스포츠 중계진은 인터뷰를 중단했다. 하지만 중계석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 인터뷰는 야구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을 경기 인터뷰로 남을 것이다"라고 썼다.
메릴은 타석에서도 머피 감독을 골치아프게 했다. 3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고,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에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여기서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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