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사이영상 2회' 스쿠발이 야마모토 보며 배운다니…"위대한 선수가 되는 법 관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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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2회 수상자도 배움을 자처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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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사이영상 2회 수상자도 배움을 자처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98개의 공을 던진 야마모토는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하며 다저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기록도 새로 썼다. 그는 포스트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일본인 투수 역대 3번째로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 두 자릿수 삼진을 달성했다.

이날 벤치에서 야마모토의 투구를 지켜본 타릭 스쿠발은 그의 역투에 감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스쿠발은 "같은 팀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다. 그가 어떻게 준비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훌륭하고, 실제 마운드에서 결과를 내는 모습을 보는 것도 훌륭하다"며 "야마모토만큼 성공할 자격이 있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올바른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타협하지 않는다. 경기 준비부터 경기 운영 계획을 짜는 것까지 모든 부분이 정말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이날 한 경기만을 두고 나온 평가가 아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포함해 큰 경기가 주는 압박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투구를 유지해 왔다.
스쿠발 역시 이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그게 바로 야마모토다. 정말 훌륭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누구를 마운드에 올리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아마 그일 것이다. 나는 그를 정말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다저스에 합류한 스쿠발은 야마모토의 루틴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그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싶어서 굉장히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며 "우리 둘 다 자신의 루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루틴을 믿고, 과정을 믿고, 우리가 준비하는 방식을 믿는다는 점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분명한 차이를 인정했다. 스쿠발은 "그는 나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한다. 나보다 머리를 많이 쓰면서 던지는 유형의 투수이기도 하다"며 "공통점도 있지만 내가 그와 똑같은 것을 할 수는 없다. 창던지기 같은 건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웃었다.
야마모토는 평소 투구 훈련 외에도 창던지기 동작을 활용한 트레이닝과 독특한 균형 운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순히 공을 많이 던지는 데 집중하기보다 몸 전체의 움직임과 균형, 투구 메커니즘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한 손으로 물구나무를 서는 훈련도 그중 하나다. 스쿠발은 "그의 준비 과정은 미쳤다. 물구나무서기까지 한다"며 "나는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보다 체중도 조금 더 나간다"고 농담을 던지며 야마모토를 다시 한번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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