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얼마인가" 묻자…5초간 대답 못한 이소영

김나연 2026. 10.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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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늘(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에너지·환경 이슈와 맞물린 중소기업들의 사업 환경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시절 '태양광 산업 홀대'를 문제 삼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과도하게 쟁점화했던 점을 거론하며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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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국감…여야 "태양광 죽이기"·"후쿠시마 오염수" 공방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7 /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오늘(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에너지·환경 이슈와 맞물린 중소기업들의 사업 환경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시절 '태양광 산업 홀대'를 문제 삼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과도하게 쟁점화했던 점을 거론하며 맞섰습니다.

정진욱 민주당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기부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면서 "오래된 숙제가 있다. 윤석열 정권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특정 산업을 초토화한 경우가 있다"며 "태양광 산업이 대표적이다. 그 피해를 고스란히 중소기업이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태양광 산업에 피해를 준) 시작이 정치였는데 수습도 정치가 할 수는 없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비상한 피해에는 비상한 구제가 있어야 한다"며 중기부가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소영 중기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당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괴담이라고 보지 않는다", "국민들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답한 점을 꼬집었습니다.

서지영 의원은 "3조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서 방류 이후 15만 건을 조사했지만 단 1건도 기준치를 넘는 결과가 없었다"며 "일본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전한 수치들이 검증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중국의 삼중수소 배출량이 1천54테라베크렐로 일본 배출량의 6배가 넘는다고 짚으면서 "대중국 방사능 유출 대책을 만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소상공인 주무부처의 수장인 이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 즉답하지 못했습니다.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최저임금이 얼마인가"라고 묻자, 이 장관은 약 5초 동안 조 의원을 바라보며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조 의원이 "1만700원이다. 이것 꼭 아셔야 한다"고 말하자, 이 장관은 "네"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여야는 취임 15일 만에 국정감사를 치르는 이 장관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무소처럼 덤벼들어 달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전통시장 관련 질의를 마친 뒤 "장관님, 힘내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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