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바이킹일까,로켓인가?"부산 롯데월드'110km/h 괴물'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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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한스경제 정수연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내일(8일) 세계 최초 신기종 롤러코스터 '자이언트레볼루션'을 정식 개장한다. 2026년 파크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하는 이 롤러코스터로, 파크는 어트랙션 라인업을 21종으로 늘리며 스릴 기종의 무게감을 한층 키웠다.
정확한 사업비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계 최초 신기종을 들여오기까지의 과정에서 이번 어트랙션에 사활을 걸었다는 인상이 짙었다.
2022년 개장 이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는 생각보다 부지가 좁아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꾸준히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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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어트랙션 6종 확충…개장 당시 15종서 21종으로
가족형부터 극강 스릴까지…파란 하늘 아래 붉은 하트 포토존

| 부산=한스경제 정수연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내일(8일) 세계 최초 신기종 롤러코스터 '자이언트레볼루션'을 정식 개장한다. 이에 앞서 오늘(7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언론에 탑승을 처음 공개했다. 2026년 파크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하는 이 롤러코스터로, 파크는 어트랙션 라인업을 21종으로 늘리며 스릴 기종의 무게감을 한층 키웠다.
바이킹인 줄 알았는데 로켓이었다

외형부터 남다르다. 거대한 하트 두 개를 겹쳐 놓은 듯한 구조물 안에 트랙 전체를 압축해 넣어, 설치 단계부터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트랙 길이는 325m지만 앞뒤로 오가는 덕분에 실제 주행거리는 540m에 이른다. 리프트로 끌어올린 뒤 떨어뜨리는 일반 롤러코스터와 달리 LSM(선형 동기 모터) 방식으로 급가속하는 론치형으로, 1회 16명이 탈 수 있고 키 120cm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하트 모양 구조물은 타지 않고 바라만 봐도 볼거리다. 흰 철골 위로 붉은 트랙이 그리는 하트는 맑은 날 파란 하늘과 선명하게 대비돼, 커플이나 가족 방문객이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부터 외국인 인증샷까지

롤러코스터 밖 풍경도 다채로웠다. 메이플스토리 테마 공간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여기저기서 인증샷을 남겼다. 인근 유치원 원생들은 메이플스토리를 잘 모르는 듯했지만, 귀여운 토킹트리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아이가 앞자리에 앉아 운전대를 잡고 부모가 뒤에 올라탄 전동차로 파크를 누비는 가족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런 장면들이 하나둘 쌓이며 파크가 지역 아이들과 가족의 추억 속에 자리를 잡아 가는 모습이었다.
수개월 시운전에 비공개 사업비…좁은 부지 속 생존 승부수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긴 준비 과정이 있었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자이언트레볼루션은 해외 제조사 시운전을 포함해 수개월에 걸친 시험 운행을 거쳤다. 정확한 사업비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계 최초 신기종을 들여오기까지의 과정에서 이번 어트랙션에 사활을 걸었다는 인상이 짙었다. 파크는 2025년 10월 가족형 어트랙션 3종(뱅앤드롭·댄싱모리스·쿠키스윙)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바이킹 '파이러츠스윙십'과 미디어 콘텐츠 기반 '포비든캐슬'을 잇달아 선보였다. 자이언트레볼루션까지 더해지면서 2022년 개장 당시 15종이던 어트랙션은 1년 새 21종으로 늘었다.
고민은 여전히 부지에 있다. 2022년 개장 이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는 생각보다 부지가 좁아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꾸준히 따라붙었다. 1년 동안 가족형과 고강도 스릴 기종을 번갈아 들여온 이번 확충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에 대한 파크의 답으로 읽힌다. 세계 최초라는 화제성이 꾸준한 재방문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파크는 이 타이틀을 앞세워 가족 단위 방문객과 2030세대는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끌어들이고, 부울경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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