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막겠다" 주민 반발…본량동 광역소각장 설명회 무산

양시원 기자 2026. 10. 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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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7일 본량동에서 열려던 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광역소각장)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본량 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남광주 광산구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정 본량을 해치는 일방적인 광역소각장 건설사업을 목숨 걸고 막겠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본량동 쓰레기 소각장 공모 접수 철회와 전남광주특별시·광산구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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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책위 "후보지 검토·공모 접수 철회" 촉구
[전남광주=뉴시스] 본량 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7일 전남광주 광산구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 설명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본량 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7일 본량동에서 열려던 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광역소각장)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본량 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남광주 광산구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정 본량을 해치는 일방적인 광역소각장 건설사업을 목숨 걸고 막겠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본량동은 1·2·3차 공모에서 문화재 보전 지역이자 개발제한 구역 내 환경보전 1·2등급 지역으로 소각장 부지에 부적합하다고 결정됐다"며 "그럼에도 특별시와 광산구는 자치구 선접수 후 후보지 결정 방식으로 공모사업 기준을 변경해 소각장을 유치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4차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관할 지자체는 서로 공모 지역을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가장 투명해야 할 행정을 깜깜이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대책위는 본량동 쓰레기 소각장 공모 접수 철회와 전남광주특별시·광산구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날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정됐던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행사장 진입 저지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삼도동 주민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write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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