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리뉴의 선택은 없었다'… 공식전 '4분' 뛴 엔드릭, 1월 또 임대행? 에메리의 애스턴 빌라행 급부상

임정훈 기자 2026. 10. 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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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의 잔류 요청을 받아들였던 엔드릭이 결국 다시 임대 이적을 검토하고 있는 듯하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엔드릭이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고, 1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판 AS 로마 임대 논의가 이뤄진 바가 있지만, 마드리드로 돌아온 모리뉴 감독이 잔류를 요청하며 이적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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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의 잔류 요청을 받아들였던 엔드릭이 결국 다시 임대 이적을 검토하고 있는 듯하다.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가운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 FC(이하 애스턴 빌라)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엔드릭이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고, 1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애스턴 빌라가 엔드릭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임대 영입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고 전했다.

엔드릭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판 AS 로마 임대 논의가 이뤄진 바가 있지만, 마드리드로 돌아온 모리뉴 감독이 잔류를 요청하며 이적은 무산됐다. 그러나 새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엔드릭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전 8경기에서 단 '4분'을 뛰는 데 그쳤다.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라힘 디아스, 부상에서 복귀할 호드리구까지 공격진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여기에 특급 조커로 거듭난 카를로스 에스피도 있다. 엔드릭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구상에는 포함돼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안에서는 가장 후순위 공격 옵션으로 밀린 셈이다.

지난 시즌 프랑스에서의 기억은 다시 임대 이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다. 엔드릭은 지난 1월 프랑스 리그1의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으로 임대돼 21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 레알 마드리드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리옹에서 후반기에 득점 감각과 자신감을 되찾으며 잠재력을 다시 증명한 바 있다.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지난 여름부터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AS 로마와 리옹 역시 다시 엔드릭을 원하고 있다. 다만 애스턴 빌라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구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애스턴 빌라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을 이어간다면, 엔드릭 역시 유럽 최고 무대 출전 가능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전망이다.

모리뉴 감독의 선택으로 마드리드에 남았던 엔드릭은 다시 한 번 기로에 섰다. 현재로서는 여러 구단의 관심이 맞물린 이적설 단계이며, 구단 간 공식 협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1월까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엔드릭의 두 번째 임대 이탈 가능성은 높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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