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천인데 성과급 7.5억 나옵니다”…삼전 과장, 퇴근길 어깨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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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임직원이 내년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연봉 8000만원대 초반인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합쳐 세전 약 7억5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7일 특별경영성과급 세부 기준과 지급 일정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실제 지급액을 결정하는 사업부별 특별성과급 지급률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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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사업부 연봉 8000만원 세전 7억대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 2.4억원 예상
특별성과급 년 3월 말~4월 초 자사주 지급

삼성전자 DS부문은 7일 특별경영성과급 세부 기준과 지급 일정을 공지했다. 올해 실적에 따른 특별성과급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에서 4월 초 지급할 예정이다.
초기업노조는 이날 회사 공지 이후 조합원들에게 별도로 성과급 예상액을 안내했다. 증권가 실적 컨센서스 약 370조원과 연봉 8000만원대 초반을 기준으로 메모리사업부는 약 7억5000만원, 공통조직은 약 5억3000만원, 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는 약 2억4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모두 기존 OPI를 포함한 세전 예상액이다. 연봉 8000만원대 초반은 주로 과장 초년차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노조는 실제 실적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올해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다. 세금과 보험료, 희망자에 한해 기부금 등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삼성전자 자사주로 지급한다. 지급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를 적용한다. 지급된 주식 가운데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고,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실제 지급액을 결정하는 사업부별 특별성과급 지급률을 공지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는 특별성과급 지급안을 상정한다.
특별경영성과급은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5월 합의해 올해 신설한 제도다. 기존 OPI를 유지하면서 별도로 도입했으며, 지급률에 상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재원의 40%는 DS부문 전체에 배분하고, 나머지 60%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공통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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