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알보텍 바이오시밀러 생산 수주

왕해나 기자(wang.haena@mk.co.kr) 2026. 10.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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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뉴욕 시러큐스 공장에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생산시설을 활용한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 사업을 확대한다.

이어 "협력 규모 확대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유연한 '듀얼 사이트' 생산 체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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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러큐스서 항체 원료의약품 제조
협력 확대 따라 송도 연계 생산 추진
왼쪽부터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대표, 로버트 웨스만 알보텍 회장이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 Milan 2026’에서 바이오시밀러 생산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뉴욕 시러큐스 공장에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하는 계약이다. 계약 금액과 제품별 생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체결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밀라노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박제임스·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로버트 웨스만 알보텍 회장,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생산시설을 활용한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 사업을 확대한다. 알보텍은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해 제품군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러큐스 공장은 4만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과 공정 개발·품질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불시 실사를 ‘지적 사항 없음’으로 통과했다.

박 대표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 규모 확대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유연한 ‘듀얼 사이트’ 생산 체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대표는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향후 10년간 파이프라인 수요를 충족할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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