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60대 부부 결박 살해' 용의자 검거...전남 무안서 압송
정진명 기자 2026. 10. 7. 15:50

전남광주 나주의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오늘(7일) 오후 2시 50분쯤 전남광주 무안군 모처에서 살인 용의자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밤 나주시 왕곡면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등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 부부와 평소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 자전거를 타고 피해자 부부가 사는 마을을 찾아왔고, 범행 후에는 타고 온 자전거를 피해자의 화물차에 싣고 달아났습니다.

피해자의 화물차는 범행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1.3km 떨어진 곳에 세워둔 뒤 적재함의 자전거를 다시 타고 달아났고, 이후 자전거마저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부부는 어제(6일) 오후 7시49분쯤 나주시 왕곡면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청테이프와 옷가지 등에 발이 묶인 채 숨져 있는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부부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에 나서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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