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노메논 안 하면 더 번다”…국감 출석 박진영, 4대 기획사 특혜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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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K팝 결합 행사 패노메논 프로젝트에 대해 "4대(하이브·JYP·SM·YG) 기획사가 이 행사를 하지 않고 개별 공연을 하면 2~3배는 더 번다. 특혜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공동위원장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자진 출석해,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표 사업으로 패노메논 어워즈·페스티벌과 세계 주요 도시 K컬처 센터 건립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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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가는 데 있어 이쯤에서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을 저나 K팝 산업을 이끌어가는 모든 분이 공유하게 됐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 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을 짜 다음 단계로 도약할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때 정부로부터 함께 힘을 합쳐보자는 제안을 받아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약 20년 전 걸그룹 원더걸스와 함께 미국 50개 도시를 돌며 활동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그해 10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한국 음악이 수록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이어 “10년이 지나 이제는 빌보드에서 수시로 1위를 하고 가장 큰 공연장에서 5만명,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도 흔해졌다”고 말했다.
패노메논 사업에 대해선 “프로젝트 성격상 민간 주도로 하는 게 맞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K팝 4개 사가 처음으로 한 회사를 설립했고 동일한 자본금과 동일한 의결권을 갖는 구조로 민간 4개 사를 대표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민과 관이 어떻게 협력해서 일해야 할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일하는 좋은 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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