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특검 20년 구형은 '정치 탄압'…더 나은 대구 만들 것"(종합)

이재춘 기자 남승렬 기자 2026. 10.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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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도시공간 재편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추 시장은 7일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며 "대구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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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추경호 대구시장이 6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과 협력을 위한 4자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6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남승렬 기자 =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도시공간 재편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추 시장은 7일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며 "대구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4065억 원을 편성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에 투입했다.

또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9조7855억 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지정, 5극3특 대경권 성장엔진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미래 신성장 펀드 1조원 조성 계획도 마련했다.

도시 분야에서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3조1813억 원 사업과 달성군 논공~하빈 국지도 건설사업 1564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군부대 이전과 서대구역세권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106개국 1만1000여명이 참가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고 대구치맥페스티벌 해외 관광객 증가, 국제노선 확충 등의 성과를 냈다.

안전·복지 분야에서는 폭염 대응을 강화해 온열질환자를 전년보다 36.4% 줄였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 제한을 특·광역시 최초로 전면 폐지했다.

추 시장은 "민선 9기 100일은 대구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방향을 세우고 실행 기반을 다진 시간"이라며 “경제를 다시 살리고 삶의 질을 높여 더 나은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 특검의 기소와 징역 20년 구형에 대해서는 "허위 조작 기소이자 정치탄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 시장은 "내란 특검이 (나를) 기소하고 영장을 청구한 것은 허위 조작 기소이고 정치탄압"이라며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어떤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이심전심'이라는 법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정치적 구형을 내렸다. 정치 탄압의 연장선"이라며 "시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시장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해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내란중요의무종사)로 기소됐다. 내달 18일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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