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회사채 수요예측 3.4배 몰려…2년물 4.9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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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034230)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7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총 6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모집액의 3.42배에 달하는 총 205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모집액의 12배에 달하는 주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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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39% 대출 차환 목적으로 발행…재무 구조 개선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7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총 6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모집액의 3.42배에 달하는 총 205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만기별 구조(트랜치, 만기나 금리 조건에 따라 나눈 채권 단위)를 보면 2년물과 3년물 각각 300억 원씩 모집했다.
이 중 2년물에 1,490억 원의 자금이 신청돼 4.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년물에는 56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두 조건 모두 목표 물량을 채웠다.
발행 금리는 개별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산정한 기업 고유의 평균 금리) 대비 2년물은 0.01%포인트 낮은 수준, 3년물은 0.27%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파라다이스는 동일 신용등급인 'A+' 회사채 중에서도 개별민평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최근 채권시장은 만기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며 자금 회수 기간 부담이 적은 단기물 선호 경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회사채 역시 2년물에 신청이 집중됐다. 3년물도 목표액을 웃도는 주문을 접수했다.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전액 기존 은행권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기존 대출 금리가 5.39% 수준이었던 만큼, 파라다이스는 이번 차환(구채무를 갚기 위해 신규 채무를 일으키는 거래)을 통해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모집액의 12배에 달하는 주문을 모은 바 있다. 올해도 모집액의 3.42배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요예측 초과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모든 조건에서 모집액 이상의 수요를 확보했다"며 "차환을 통해 이자 부담을 낮추고 재무안정성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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