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일파만파…총장도 퇴진?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이 사건 발생 2년 만에야 독립 진상조사에 착수했지만, 솜방망이 처벌과 미온적 대처에 분노한 학생들은 대규모 시위에 나섰습니다. 교수들 역시 총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총장 퇴진과 지도부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에는 한국인 유학생도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피해자와의 통화 녹취까지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2년 전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대학 측은
2년 만에 샐리 예이츠 전 미 법무부 부장관을 선임해
독립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학내 불신은
총장 퇴진 움직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일부 교수들은
대학 본부가 성폭력 위기에 대응할 능력을 잃었다며,
마이클 코틀리코프 총장 등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학교 측은 당시 가해 의혹을 받는
학생 7명 중 2명만 퇴학시키고
나머지엔 정학과 반성문 제출 등의 처벌을 내렸는데,
이에 분노한 학생들이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아시야/ 시위 참가 학생
[ 우리는 이런 문제를 근본 원인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방적이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분명히 정의를 제대로 추구하지 않았거나, 이 사건에서 상황을 애매하게 만들어 정의를 잘못 구현한 데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해고되고 교체돼야 합 니다. ]
한편 이번 사건에는
한국인 유학생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했습니다.
미국 ABC뉴스는 사건 3주 뒤 피해자가 한
전화 통화를 보도했습니다.
코넬대 한국인 유학생
[ 잠깐만, 너 나한테 왜 전화한 거야? 그 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 적 없어.]
당시 상황을 추궁하자 부인하는 듯한 모습인데,
비판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ABC News·엑스 'RoyIsThaTruth'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넬대 한국인, 성폭행 추궁하자 "전화한 목적 뭐냐" [소셜픽]
- 선서 거부 조희대, 종이 꺼내며 "대통령도 관여 못 해"
- "유해진 대신 나를 모델로" 극우들, 이번엔 버거킹까지 갔다
- "군대 안 갑니다" 진짜 사라질 판…국방부까지 칼 뺐다
- "관등성명 안 대네? 가짜 경찰" 조롱하더니 줄줄이 실형
- [속보] 우주청장 "누리호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 도달"
- 강신철 "북한, 우리 대응에 당황한 듯…단호하게 나갈 것" [현장영상]
- 코넬대 한국인, 성폭행 추궁하자 "전화한 목적 뭐냐" [소셜픽]
- 문체부 장관, 암살자(들) 논란에 "국민과 관객이 평가할 문제"
- 결박된 채 숨진 60대 부부…CCTV엔 달아나는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