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현동에 캠핑카 전용주차장 개장···연말까지 무료 운영
김정훈 기자 2026. 10. 7. 12:30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현동에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13일부터 이용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현동 캠핑카 주차장은 현동교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했으며, 총 43면(3312㎡) 규모로 캠핑용 차량을 수용한다. 창원시는 올 연말까지 해당 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최근 레저 문화가 확산하고 캠핑카 등록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 내 주차난과 주정차 문제가 대두됐다. 창원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의창구(47면)와 진해구(41면)에 캠핑카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마산합포구 현동에 세 번째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번 주차장 확충으로 지역별 분산형 주차 공간이 늘어나 도심지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은 대형 차량(길이 6m 초과)이 월 7만원, 소형 차량(6m 이하)이 월 6만원이다.
주차장 이용 자격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소를 둔 캠핑용 차량 소유자다. 이용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창원시 누리집(일상플러스 통합예약)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창원시 관계자는 “국·공유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일상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카 주차장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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