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키움맨 하현승, 2006년 한기주 넘어 KBO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에 사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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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사였던 2027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신인 하현승(18·키움 히어로즈)의 계약금이 공개됐다.
키움은 7일 "부산고 투수 겸 타자 하현승과 계약금 16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은 한기주의 종전 KBO 신인 최고 계약금(10억 원)을 21년만에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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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7일 “부산고 투수 겸 타자 하현승과 계약금 16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은 한기주의 종전 KBO 신인 최고 계약금(10억 원)을 21년만에 새로 썼다.
좌투좌타 하현승은 고교 시절부터 투타 모두 재능을 인정받은 재목이다. 키195㎝, 몸무게 97㎏의 남다른 피지컬을 지닌 데다 최고구속 153㎞의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했다.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ERA) 0.39, 77탈삼진, 1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서는 일본과 결승전 포함 3경기서 1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타자로는 24경기서 타율 0.383, ,3홈런, 21타점, 출루율 0.495를 올렸다. 드래프트 이전부터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을 사실상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구단과 상의해 투타를 겸업할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기대했다.

하현승은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시고 좋은 대우를 해준 키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평소 오고 싶었던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 이제 정식으로 키움의 일원이 된 게 실감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키움에서 활약하고 MLB에 진출한 선배님들이 많다. 지금도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니 옆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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