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보수 거부에 연락두절까지"…인테리어 피해 상반기 22.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테리어 공사 후 하자보수를 거부하거나 약정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소비자 피해가 늘면서 한국소비자원이 7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들에게는 △1500만 원 이상 공사 계약 시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서 건설업 등록 여부를 확인할 것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고 설계 도면과 자재 규격 등을 확인할 것 △공사 완료 전 하자가 확인되면 보수가 끝날 때까지 해당 비용만큼 잔금 지급을 보류할 것 △분쟁에 대비해 시공 전후 사진 등 입증자료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00만 원 이상 공사 땐 건설업 등록 확인…무등록 사업자 10여 곳 고발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인테리어 공사 후 하자보수를 거부하거나 약정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소비자 피해가 늘면서 한국소비자원이 7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인테리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243건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430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352건)보다 22.2%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467건, 2024년 551건, 지난해 795건으로 매년 늘었다.
신청 이유는 공사 중이거나 공사 후 발생한 '하자보수 불만'이 56.9%(1275건)로 가장 많았다. 공사 기간을 지키지 않거나 약정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등 '계약불이행'이 25.2%(565건), '계약해제'가 13.2%(297건)로 뒤를 이었다.
공사 금액이 확인된 2219건 중에서는 '500만 원 미만' 소규모 공사가 54.4%(1208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1500만 원 이상' 26.8%(595건),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 11.6%(257건), '1000만 원 이상 1500만 원 미만' 7.2%(159건) 순이었다.
특히 1500만 원 이상 공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업을 등록한 사업자만 시공할 수 있지만, 이를 모르고 무등록 사업자와 계약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도 확인됐다.
무등록 사업자는 하자담보책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부실시공이나 계약불이행 문제가 발생하면 분쟁 해결이 어렵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소비자원은 올해 9월까지 무등록 공사 계약을 체결한 사업자 10여 곳을 지자체와 경찰에 고발했다.
전체 피해구제 신청 중 하자보수, 계약이행, 환급 등으로 합의가 이뤄진 사건은 35.8%(803건)에 그쳤다. 나머지 64.2%(1440건)는 합의가 성립되지 않았다.
부실시공으로 하자가 발생했음에도 사업자가 일방적인 하자 판단 기준을 주장하거나 소비자와 보수 방법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경우, 사업자와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소비자원은 최근 주요 인테리어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무등록 공사를 막기 위한 대리점 관리를 요청했다. 1500만 원 이상 공사를 계약하기 전 소비자가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건설업 등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소비자들에게는 △1500만 원 이상 공사 계약 시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서 건설업 등록 여부를 확인할 것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고 설계 도면과 자재 규격 등을 확인할 것 △공사 완료 전 하자가 확인되면 보수가 끝날 때까지 해당 비용만큼 잔금 지급을 보류할 것 △분쟁에 대비해 시공 전후 사진 등 입증자료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축 아파트 분양 현장 등에서 체결한 계약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4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능한 만큼 이를 확인하고 내용증명 등 입증자료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seohyun.sh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나혼산' 연출 논란 김민 "집 빌려준 형·누나에게 미안, 더 긴말 필요 없어"
- 차 속 불륜 현장 아내에게 들킨 남편…보닛에 매달고 100m 넘게 질주했다[영상]
- "김서방 성과급 나왔다며?"…처가 단톡방에 월급 공개한 아내, 남편 난감
- 50억 자산설 전원주, PD수첩 등장 "미리 재산 절반 증여"
- 故 박지선 그리워 보낸 카톡 '1' 사라졌다, 장효인 "심장 철렁"…알고 보니
- 취업한다더니 3년째 백수…형부, 집에 얹혀사는 처제에게 "이제 나가라"
-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 "희나피아, 신천지 그룹에 가까웠다" 폭로
- "세기의 사랑? 착각은 자유"…유흥업소 여성에게 뒷돈 대는 남성의 세계
- "5년간 시댁에 매달 50만원 몰래 보낸 남편…'뭐냐' 따지자 냉혈한 취급"
- 지하철 임신부 배려석 양보 거절한 50대 여성…"빈자리 있는데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