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자녀 양육 분담하면…엄마 취업률 88%로 높아져

이유주 기자 2026. 10. 7.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 후 부모가 자녀 양육을 분담하는 경우, 자녀를 주로 직접 돌보는 여성이나 이혼하지 않은 가정의 여성보다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의 9월 해외육아정책동향에 따르면, 이혼 후 자녀 양육을 분담하는 이른바 '교대 양육 모델'을 실천하는 여성의 88%가 취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DJI 연구진은 이혼 후 양육을 양 부모가 상당한 비중으로 분담할 경우 여성이 가정과 직장을 보다 원활하게 양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녀 돌보는 엄마·이혼하지 않은 가정은 72%... 독일 연구진 “공동양육, 가정과 직장 양립에 도움”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이혼 후 부모가 자녀 양육을 분담하는 경우, 자녀를 주로 직접 돌보는 여성이나 이혼하지 않은 가정의 여성보다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이혼 후 부모가 자녀 양육을 분담하는 경우, 자녀를 주로 직접 돌보는 여성이나 이혼하지 않은 가정의 여성보다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의 9월 해외육아정책동향에 따르면, 이혼 후 자녀 양육을 분담하는 이른바 '교대 양육 모델'을 실천하는 여성의 88%가 취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혼 후 주로 자녀를 직접 돌보는 여성이나 이혼하지 않은 부부 가정의 여성의 취업률인 각각 72%보다 높은 수준이다.

부모가 이혼한 이후 자녀 돌봄 시간의 분배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독일청소년연구소(DJI)의 '독일에서 자라기: 일상 세계(Aufwachsen in Deutschland: Alltagswelten, AID)' 설문조사 내 '이혼 후 가족(Post-Separation Family, PSF)' 모듈을 새롭게 분석한 결과다. 해당 모듈은 이혼 후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다.

DJI 연구진은 이혼 후 양육을 양 부모가 상당한 비중으로 분담할 경우 여성이 가정과 직장을 보다 원활하게 양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독일에서 이혼 후 공동양육 환경에서 자라는 자녀의 비율은 국제적 기준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19년 기준 이혼 가정의 미성년자 가운데 약 12%만이 한 달에 8박 이상을 비동거 부모와 함께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독일에서 이혼 후 양육 분담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간 관계를 인구 대표성을 갖춘 자료를 통해 보여준 첫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