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국토부 "가덕도신공항 PBD 졸속 승인 아냐"(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가덕도신공항 해상 연직배수(PBD) 공법의 시공성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설계가 승인됐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7일 "해상 PBD 시공성 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보완 과제와 기술 개선 방안을 지난달 7일 조달청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제출한 기본설계 보고서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 검증 거쳐 2028년 4월 해상 PBD 착수

(서울=뉴스1) 이동희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가덕도신공항 해상 연직배수(PBD) 공법의 시공성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설계가 승인됐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 과제와 개선 방안을 기본설계 보고서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도 검증 실패를 알고도 기본설계안을 졸속 통과시켰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상 PBD는 해상 장비를 이용해 해저 연약지반에 플라스틱 배수재를 수직으로 삽입하는 지반 개량 공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기본계획보다 배수 성능을 강화해 상부 점토층(최대 약 42m)뿐 아니라 하부 모래·점토 혼재층까지 최대 약 55m 깊이로 배수재를 넣는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 언론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해상 PBD 시험시공에서 전체의 11%가 배수재가 구부러지거나 관입되지 않는 등 검증에 실패했는데도 국토부가 기본설계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7일 "해상 PBD 시공성 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보완 과제와 기술 개선 방안을 지난달 7일 조달청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제출한 기본설계 보고서에 담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실제 공사 예정지인 해상 5곳의 90공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공성 검증을 진행했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전체 해상 PBD 물량의 89%를 차지하는 일반 PBD 개량구간에서는 시공성을 확인했다. 나머지 11%인 경질 PBD 개량구간의 중간 사질토층에서는 일부 관입 중지와 배수재 변형 사례가 나타났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관입용 파이프의 강성을 높이고 관입 저항을 줄이도록 장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 기본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은 "시공성 검증은 본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데이터 수집 과정"이라며 "검증 결과와 개선 방안을 기본설계 보고서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해상 PBD 공법의 검증 실패를 알고도 기본설계안을 졸속으로 통과시켰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항, 항만·해안 등 7개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해상 PBD 공법 개선방안이 포함된 기본설계 도서를 심의위원·발주청·입찰참가업체 간 분야별 토론을 거쳐 검토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을 적격(설계평가점수 80.41점)으로 평가했다.
현재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개선 방안을 적용한 2차 시공성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중순 본공사에 착수한 뒤 약 1년 후 예정된 해상 PBD 시공에 앞서 장비와 공법을 추가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차 검증 결과는 실시설계에 반영된다. 국토부는 해상 PBD 공사를 2028년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차 시공성 검증 입회, 기술자문, 전문가를 활용한 실시설계 평가 등으로 해상 PBD 공법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현중 전 여친 "혼외 아들은 학교서 회장…공부 잘하고 잘생겨 인기 짱"
- 한고은 '6년 백수' 남편에게 "내 재산 모두 가져" 유언장 넘겼다
- 양홍원·원현주, 결혼 5일만에 서로 SNS 언팔…불륜 의혹 여파?
- "상간녀가 낼 위자료 대신 내주게 돈 달라"…외도한 남편 황당 요구
- "20년 전부터 솔비 좋아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 이규한 고백
- "OOO서 로또 산 분, 13억 주인 찾습니다"…당첨금 수령 기한 '딱 2개월'
- 동생 사망 합의금 수천만 원 빌려 간 고모, 외제 차 몰며 "돈 없다" 뻔뻔
- "찌른다"…흉기 든 '제2의 최충락' 인천 주택가 배회하다 경찰에 덜미
- '재혼' 오윤아 웨딩드레스 입었다, 완벽 몸매·미모…"고마워, 여보"
- '성심당 창업주는 북한 출신' 불매 선동에…"이승만은 황해도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