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희대, 재제청 문제 처리 못 하면 그만두는 게 낫다”

김승재 기자 2026. 10.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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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일 대법관 후보자 제청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그런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에 대해서도 “입장이 난처하고, ‘오마카세 얘기까지 해야 하나’하는 민망함이 있었을 텐데 (그것도) 재제청 문제를 처리하지 못해 나온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를 두고 당내 강경파에서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선 “당에서 이 문제를 제어할 때가 됐다는 얘기를 했고, 그 문제는 더 말씀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어 “중수청장 이슈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각자 개별 의사 표현이 충분히 됐으면 청문회에서 다루는 게 좋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된 아시안게임 구기종목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혜택 문제에 대해서는 “시대도 변하고 국가 위상도 변한 상황에서 (병역혜택의) 대상과 방식을 크게 손보거나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것(문제의식)이 맞는 것 같고, 여러 의원이 (병역특례를) 없애자는 의견부터 종목을 제한하자는 등의 입법을 이미 냈다”며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큰 틀의 검토를 의원들에게 맡기자고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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