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넘게 밀렸던 코스피 반등…삼성전자 오르자 6950선 회복
삼성전자 2%대 올라 지수 견인

코스피는 7일 하락 출발했으나 장 중 상승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3포인트(0.18%) 상승한 6953.72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14포인트(1.11%) 내린 6864.25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6864선까지 밀렸다 반등…개인 6100억원 '사자'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6128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11억원, 17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SK하이닉스 ADR 등 메모리 반도체 주가가 내린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AI 메모리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 환경은 유지되고 있으나 원화 강세에 따른 해외 매출 환산 이익 감소와 대규모 성과급 충당금 부담이 단기 수익성 훼손 우려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2%대 강세…코스피 상승 전환 이끌어
다만 개장 후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지수도 우상향하기 시작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3%대 하회, 유럽발 국채 시장 불안 진정 등 양호해진 대외 환경" 등이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장 중에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대기 심리 및 주 후반 휴장 경계 심리가 중첩되면서 증시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듯 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39%)와 SK하이닉스(0.08%). SK스퀘어(2.58%) 등은 오르고 삼성전기(-0.78%), LG에너지솔루션(-2.56%), 현대차(-1.58%)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4.96%), 오락·문화(2.42%), 유통(1.09%) 등은 상승하고 금속(-2.79%), 운송장비·부품(-1.77%), 증권(-1.07%)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반대로 낙폭 확대…910선까지 밀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6포인트(1.06%) 하락한 910.1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27%) 내린 917.45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이 175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20억원, 2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19%), 에코프로(-3.14%), 주성엔지니어링(-4.13%)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