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9월 글로벌 수주, 전월比 127% 급증…점유율 21%로 확대

박종홍 기자 2026. 10. 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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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선박 수주량이 전월 대비 127% 늘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27% 증가했으나 중국은 9% 감소했다.

9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272만CGT 증가한 2억 2367만CGT다. 전월 대비 한국은 15만CGT, 중국은 238만CGT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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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점유율 격차 좁혀…1~9월 누계 韓 15%, 中 76%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모습(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선박 수주량이 전월 대비 127% 늘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1%로 확대됐으며, 76%를 차지한 1위 중국과의 격차는 줄었다.

7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620만CGT(표준선환산톤수), 202척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국가별로 한국이 127만CGT(24척), 중국이 474만CGT(165척)를 수주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27% 증가했으나 중국은 9%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한국 21%, 중국 76%로 나타났다. 전월 점유율이 각각 9%, 83%였던 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대폭 좁혀졌다.

1~9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7071만CGT(2558척)로 전년 동기 4513만CGT(1958척) 대비 57% 증가했다.

미국·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유·석유제품·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운송 선박에 대한 신조 수요가 지속된 영향이다.

이 중 한국은 1093만CGT(277척)로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중국은 5391만CGT(1995척)로 76%를 차지했다. 각국의 누계 수주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92% 증가했다.

9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272만CGT 증가한 2억 2367만CGT다. 한국 3817만CGT(17%), 중국이 1억 5104만CGT(68%)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5만CGT, 중국은 238만CGT 증가했다.

지난달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월(186.34) 대비 0.25포인트(p) 증가한 186.59를 기록했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 465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31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 4850만 달러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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