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전설'에게 이런 면이? 늘 비교 대상 됐던 전설 은퇴 경기날, 마음 속 진심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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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브라질)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대표팀 은퇴에 헌사를 보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베넹을 상대로 대표팀 은퇴 경기를 가졌다. 이 행사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가운데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뿐만 아니라 베넹 선수들도 메시에게 달려와 포옹으로 축하와 아쉬움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경기 전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메시의 대표팀 은퇴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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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네이마르(브라질)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대표팀 은퇴에 헌사를 보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베넹을 상대로 대표팀 은퇴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가 열린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는 전반 10분이 되자 불꽃놀이로 하늘을 수놓았다. '10은' 메시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이 행사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가운데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뿐만 아니라 베넹 선수들도 메시에게 달려와 포옹으로 축하와 아쉬움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경기 전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메시의 대표팀 은퇴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오랫동안 당신의 플레이를 즐겼다"며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는 건 아르헨티나 국민 뿐만이 아니다. 축구를 위해 네가 이뤄온 모든 것들에 대해 전 세계가 감사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나에게 축구를 더 좋아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두 팀의 간판선수로 오랜 세월 비교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하면서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소위 'MSN'을 구성하면서 역대 최강의 공격 라인업을 형성하기도 했다.
네이마르에 대한 평가는 메시와 사뭇 달랐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이어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진출한 뒤에도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것과 달리,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줄곧 하향세였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뒤에는 2년 동안 부상을 이유로 단 4경기 밖에 나서지 못하면서 '먹튀 전설'이라는 멍에를 쓰기도 했다. 친정팀 산투스(브라질)로 돌아온 뒤 재기를 모색했으나, 이전과 같은 기량을 되찾진 못했다는 평가다.
18세이던 2005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208차례 A매치에 나서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125골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월드컵 정상에 오르면서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못지 않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반열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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