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이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과 함께 중원을 지배할 수 있을까 “AT·마드리드, 2027년 여름 영입 고려”

용환주 기자 2026. 10. 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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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PL 공식 채널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영입 레이더에 페르난데스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기 전에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며 “맨유와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다. 맨유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맨유가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틀레티코가 2027년 여름 본격적인 영입 절차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Getty Images

페르난데스는 현재 맨유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올드 트래퍼드에 남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현재 계약 연장 여부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페르난데스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의 맨유 내 입지가 여전히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2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브라위너가 각각 기록한 20도움이었다.

개인 활약을 인정받아 PL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당시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를 차지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맨유 내부에서의 영향력 역시 각종 개인상을 통해 확인됐다. 페르난데스는 2025-2026시즌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비드 데 헤아를 넘어선 구단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새 시즌에도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6-2027시즌 PL 초반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433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주장 페르난데스와의 계약을 어떻게 정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페르난데스가 맨유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아틀레티코의 영입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맨유가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거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페르난데스가 2027년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생긴다. 아틀레티코는 이때 영입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될 수 있다.

다만 현재 아틀레티코가 페르난데스에게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보냈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의 미래는 우선 맨유와의 계약 협상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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