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 등장한 중국 로봇…“특허 확보 경쟁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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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크게 뒤처졌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중국은 사람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의 대량 생산은 물론 이를 통한 인공지능 학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중국산 로봇들이 돌연 국정감사장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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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등장했습니다.
위원들과 악수하고 춤까지 선보였는데요.
이런 배경에는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크게 뒤처졌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 대의 로봇이 움직이며 동작을 익히고 데이터를 쌓습니다.
중국은 사람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의 대량 생산은 물론 이를 통한 인공지능 학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휴머노이드 출하량 상위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했습니다.
이 중국산 로봇들이 돌연 국정감사장에 등장했습니다.
두 발로 걸어 들어와 악수하고, 음악에 맞춰 춤까지 선보입니다.
중국의 기술 수준을 보여주겠다며 민주당 이정헌 과방위원이 준비한 겁니다.
이 위원은 올해 상반기 주요 5개국 기준 중국의 휴머노이드 특허 점유율이 우리나라보다 약 13배나 많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헌/국회 과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우리나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D 예산 2024년까지 단 1원도 배정되지 않았고요. 2025년 지난해와 올해 2026년 연간 40억 원씩 배정됐을 뿐입니다."]
[배경훈/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턱없이 부족한 투자가 진행됐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서 투자를 본격 감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가 산업 현장에서 일할 미래가 멀지 않은 만큼 중국과의 격차를 좁힐 투자와 기술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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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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