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산화, 발목 낮은 로우컷 사도 되나요? [등산왕 등린이 첫 등산화]

신준범 2026. 10. 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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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범 기자의 유튜브 채널 '등산왕(등산의 왕도)'을 기사화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 등산 사고는 1만134건 발생했다.

미들컷 등산화가 발목 접질림을 막아 주고, 밑창이 로우컷보다 더 두껍고 단단해 피로도를 낮춰서 체력 손실을 줄여 주고, 비와 눈, 흙을 막아 주는 걸 감안하면, 실족의 원인 중 하나는 운동화나 로우컷 등산화임을 유추할 수 있다.

미들컷 등산화는 무조건 불편한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데 며칠의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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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범 기자의 유튜브 채널 '등산왕(등산의 왕도)'을 기사화했다.

사진 AI로 제작한 일러스트 입니다

초보자가 알면 좋은 통계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 등산 사고는 1만134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을 유형별로 보면 '실족'이 2,724건(27%)으로 1위였다. '실족'은 산행 중 발을 헛디디거나 다리가 풀려 발생한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초보 등산객은 발목 부상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해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리 근력이 급격히 떨어져 실족 위험이 커진다.

미들컷 등산화가 발목 접질림을 막아 주고, 밑창이 로우컷보다 더 두껍고 단단해 피로도를 낮춰서 체력 손실을 줄여 주고, 비와 눈, 흙을 막아 주는 걸 감안하면, 실족의 원인 중 하나는 운동화나 로우컷 등산화임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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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포인트

: 부상 사고의 최다 원인은 실족인 만큼 근육이 단련되지 않은 초보자일수록 접지력 좋고, 발목을 잡아주는 미들컷 등산화가 더 필요하다.

등산화 선택법

등산 마니아들은 로우컷과 미들컷 등산화를 다 가지고 있다. 대상지와 코스에 따라 신발을 택한다. 초보자는 어떤 산, 어떤 유형의 산길을 주로 갈 것인지에 따라 신발을 구입해야 한다.

로우컷 추천:

① 관절염 있는 노약자.

② 둘레길과 걷기길 걷기 목적.

③ 2시간 이하의 짧고 완만한 산행 위주.

④ 트레일러닝으로 적정 체중과 근력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

미들컷 추천:

① 북한산, 관악산 등 100대 명산 산행 목적.

② 계단, 너덜길, 거친 화강암 지대 걷기 목적.

③ 2시간 이하라 하더라도, 10kg 이상 배낭 메고 산행할 경우.

④ 눈 쌓인 산길, 우중산행.

▶"그래도 무겁고 불편해서 싫어요"라는 사람을 위한 조언

헬스장을 처음 가면 덤벨이 부담스럽고 고통스러워도 꾸준히 하다보면 적응되는 것과 같다. 발목을 감싸는 불편한 이물감은 보통 4~5회 산행이면 몸이 적응한다. 미들컷 등산화는 무조건 불편한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데 며칠의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에 나오는 미들컷 등산화는 과거 제품에 비해 무게를 상당히 줄였다. 덧붙이면 미드컷의 무게는 짐이 아닌, 야생에서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갑옷'이며, 필수적인 진입 장벽이다.

월간산 10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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