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결국 못 온 유해진·이민호

김다은 2026. 10. 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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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 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올해부터 칸이나 베를린 같은 최정상급 영화제로 선정됐지만 영화 암살자들 배우들에 대한 위협 때문에 관련 행사가 취소되는 등,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배우 김민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와 개막작인 김종관 감독의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 상영을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열흘 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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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 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올해부터 칸이나 베를린 같은 최정상급 영화제로 선정됐지만 영화 암살자들 배우들에 대한 위협 때문에 관련 행사가 취소되는 등,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다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시아 최고 영화배우 양자경부터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까지.

국내외 영화계 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배우 김민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와 개막작인 김종관 감독의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 상영을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열흘 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칸이나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같은 최정상급 'A-리스트'에 오르고, 아시아 영화제에선 최초로 경쟁 부문 대상작이 오스카상 출품 자격을 얻는 등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아진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하지만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들에 대한 극우세력들의 위협이 이어지면서 행사 일부는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유해진, 이민호 씨 등 출연 배우들의 개막식 참석과 야외무대 인사가 끝내 취소된 겁니다.

시민들은 건전한 비판을 넘어, 출연 배우를 위협하고 무분별한 색깔론까지 제기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조인승·문성환/부산 해운대구] "논쟁하고 토론하는 것까지가 영화 관람의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도 좀 힘든 그런 분위기가…"

영화제 측도 논쟁 자체가 수용되지 못하는 상황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는) 많은 사람들이 누려야 할 문화적인, 민주적인 행사입니다. 그래서 이 행사가 잘 되려면 여러 가지 의견들이 같이 복합적으로 수용되고…"

이번 영화제에서는 59개국 총 316편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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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56212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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