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하자마자 7000억 투자유치…한국인 교수 대체 누구길래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6. 10. 7.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학습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조경현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사진)가 AI 스타트업 '오르텟'을 창업했다. 헬스케어 프런티어 AI 랩을 표방하는 이 스타트업은 출범과 함께 5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정도 확보했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조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아키텍처인 트랜스포머 핵심 기술 '어텐션 메커니즘'을 공동 개발한 글로벌 석학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석학 조경현 뉴욕대 교수 창업 ‘오르텟’
개별환자 건강결과 추론하는 AI모델 목표
공식 출범과 함께 5억달러 투자약정 확보
조경현 뉴욕대 교수
인공지능(AI) 학습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조경현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사진)가 AI 스타트업 ‘오르텟’을 창업했다. 헬스케어 프런티어 AI 랩을 표방하는 이 스타트업은 출범과 함께 5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정도 확보했다.

오르텟은 미국 헬스케어 투자사 소로로부터 5억달러(약 6780억원)의 투자 약정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르텟은 개별 환자를 중심에 둔 헬스 분야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회사는 홈페이지에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집단 수준이 아닌 개별 환자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오르텟은 개인 단위의 건강 결과를 추론하는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평가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생물학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 등으로 학습한 ‘오르텟 헬스 모델’을 개발해 의료 현장에 적용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르텟은 컴퓨팅 자원부터 데이터 인프라, 모델 등 AI의 모든 계층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억달러의 투자 약정을 받은 만큼, 회사는 투자금을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조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아키텍처인 트랜스포머 핵심 기술 ‘어텐션 메커니즘’을 공동 개발한 글로벌 석학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뉴욕대에 문을 연 ‘글로벌 AI 프런티어랩’에서 얀 르쾽 뉴욕대 교수와 공동소장을 맡고 있다.

최근우 KAIST 겸직교수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기술책임자(CTO)로는 앙리 드와이어 전 메타 시니어디렉터가 합류했다. 이들은 조 교수와 함께 생명공학 기업 ‘제넨텍’에서 일한 바 있다. 또한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 창업자인 제프 해머배커가 이사회 의장으로 합류했다.

조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질병은 우리 모두에게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이며, 그렇기에 우리는 사회 차원에서 함께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 이용한다”면서 “오르텟의 목표는 의료 시스템이 모든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예측 가능하고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