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옴리클로’ 美 출시…대형 PBM 처방집에 등재

박우인 기자 2026. 10. 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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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를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 15% 낮은 도매가격(WAC)으로 5일(현지시간) 미국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옴리클로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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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오말리주맙 시밀러
최대 의약품 시장 진입 첫 사례
셀트리온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제품 이미지.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미국에서 오말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셀트리온은 퍼스트무버의 이점을 앞세워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를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 15% 낮은 도매가격(WAC)으로 5일(현지시간) 미국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75㎎·150㎎·300㎎ 등 3가지 제형을 갖춰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식에 따라 투여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호교환성 지위도 확보해 관련 주법과 보험 정책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옴리클로로 대체할 수 있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옴리클로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PBM의 처방집에 등재되면 보험 적용 가능성이 높아져 환자가 약을 처방받고 구매하기가 쉬워진다. 이 때문에 처방집 등재 여부는 미국 시장에서 보험 급여와 환자 접근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선제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뒤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처방을 확대해온 퍼스트무버 전략을 미국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PBM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해 옴리클로를 미국 내 주요 성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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