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다른 인플루엔자, 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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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서늘해진 날씨에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몸살 증상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감기가 아닌, 인플루엔자(독감)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반면 인플루엔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나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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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서늘해진 날씨에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감기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인플루엔자(독감)로 진단을 받고 왔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몸살 증상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감기가 아닌, 인플루엔자(독감)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 감기와 다르다.
증상도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갑작스럽게 시작된다. 감기는 미열과 함께 콧물, 코막힘, 인후통 등 상기도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반면 인플루엔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나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38~41℃의 고열과 심한 근육통은 초기 2~3일 동안 심하게 나타나다가 이후 점차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중증 사례에서는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합병증이나 기존 심폐질환의 악화가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2세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다. 또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인플루엔자로 인해 기존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인플루엔자는 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특히 사람 간 거리가 가까운 경우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에 노출되면서 감염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손이나 의류, 침구 등과 접촉한 뒤 눈·코·입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증상과 질병의 경과를 완화하고, 입원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독감 유행에 대비해 연령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병원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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