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킹 피해자 집단소송 움직임…로펌서 손해배상 원고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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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7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초동의 한 로펌은 이날 오후 신한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집단소송 원고 모집에 나섰다.
참여 대상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실을 신한은행 통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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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최근 은행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7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초동의 한 로펌은 이날 오후 신한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집단소송 원고 모집에 나섰다.
참여 대상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실을 신한은행 통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해자다.
로펌 측은 원고 모집이 완료되면 신한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1인당 청구액은 10만∼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신한은행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해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계정보(CI), 연소득, 대출 한도 등 대출 신청 관련 개인정보로, 일부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66건과 CI 97건 등이 포함됐다.
이후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손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다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모집 접수 [법무법인 세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yonhap/20261007055458615xmcr.jpg)
신한은행뿐 아니라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도 침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네이버에도 '신한은행 해킹 피해자 집단소송 카페'가 개설됐다. 운영자는 공지에서 "은행은 피해가 확인되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무엇을 피해로 볼 건지, 어떻게 신청하는 건지는 아직 아무 말이 없다"며 카페 개설 배경을 밝혔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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