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美 국채 수익률 동반 하락…뉴욕 증시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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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수익률과 국제 유가가 6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나스닥지수에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까지 사상 최고 행진에 동참했다.
국제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를 누그러뜨리면서 미 국채 수익률도 약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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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국채 수익률과 국제 유가가 6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 증시는 나스닥지수에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까지 사상 최고 행진에 동참했다.
엔비디아는 나흘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국제 유가 하락이 시장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목표물을 공격하면서 걸프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가시지 않았지만 주요 7개국(G7)이 경유와 원유 등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한 데다, 중동 석유 공급도 늘고 있다는 점이 유가를 떨어뜨렸다.
오전 장에서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2.3% 급락하며 배럴당 97.99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역시 2.3% 급락해 배럴당 87.3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를 누그러뜨리면서 미 국채 수익률도 약세로 돌아섰다.
전 세계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수익률은 0.046%p 하락한 5.265%로 떨어졌다. 전날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5.29%까지 뛰었던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물 수익률은 0.033%p 내린 5.63%, 시장의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 만기 수익률은 0.05%p 급락한 4.783%로 내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9.5%로 보고 있다.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전장 대비 230p(0.84%) 상승한 2만7707.64로 이틀째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P500도 사상 최고 행진에 합류했다. 66p(0.86%) 뛰며 7840.79로 올라섰다. 지난 8월 13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사상 최고 기록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352p(0.69%) 상승하며 5만1620.27로 올랐다.
한편 엔비디아는 2.61달러(1.09%) 상승한 241.51달러를 기록해 나흘째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마이크론도 0.2% 상승한 1065.94달러를 기록했다.
씨게이트가 7.8%, 웨스턴디지털이 6.3% 급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3.8% 떨어졌지만 반도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속슬(SOXL)'은 2.2% 상승한 167.83달러에 거래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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