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우크라 사과, 생각 수준과 차이…北지뢰 외교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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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북한 지뢰 폭발에 대한 정부 갈등설에 선을 그으며, 외교적 대응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북한 지뢰 폭발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온 데 따라 정부 입장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논의를 거쳐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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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 외교부 장관이 북한 지뢰 폭발에 대한 정부 갈등설에 선을 그으며, 외교적 대응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를 둘러싼 우크라이나와 외교 갈등에 대해선 일종의 '사과 메시지'를 받았지만, 우리 입장과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북한 지뢰 폭발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온 데 따라 정부 입장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논의를 거쳐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의 'NSC 충돌설'은 부인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공개리에 무슨 이견이 불거졌다, 그런 적은 없습니다. 충돌? 없었습니다."
NSC에서 북한 지뢰 대응 방안으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과 관련한 독자제재를 제안했다가 통일부와 충돌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건데, 다만 조 장관은 독자제재를 외교부 내부에서 검토한 적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추가 대응 조치가 언제, 어떤 수위로 발표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조 장관은 외교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안보리 의장 성명이 있을 수 있고, 그거보다 더 강한 결의안 채택이 있을 수 있고, 그냥 일방적인 서한을 보내는 것이 있고, 효과를 생각해서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4가지 방안을 다 두고…"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때는 정부가 주유엔 한국대사 명의로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정전협정 위반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조 장관은 대북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한미가 일치하며, 북한의 대화 협상 복귀를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감에서는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 파기에 대해 사과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에게) 사과의 말도 들어 있는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생각하는 수준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아주 곤혹스러워 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을 포함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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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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