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황인범, 우즈벡전 뒤 눈물…'대표팀 은퇴설'엔 선 그어

2026. 10. 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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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눈시울을 붉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각에서 불거진 대표팀 은퇴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믹스트존에 선 황인범은 "대표팀에 오면 항상 이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오늘 그 감정이 더 강해지면서 눈물이 흘렀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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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 중인 황인범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눈시울을 붉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각에서 불거진 대표팀 은퇴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황인범은 어제(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이 2-0 승리로 마무리된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던 황인범은 '96년생 동갑내기'인 황희찬, 김민재와 다시 나와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한꺼번에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믹스트존에 선 황인범은 "대표팀에 오면 항상 이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오늘 그 감정이 더 강해지면서 눈물이 흘렀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최근 부상으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속상함과 더불어, 동갑내기 친구들과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함께 누비며 후배들에게 뭔가를 보여주자는 각오로 뛴 감정이 북받쳤다는 설명입니다.

황인범은 대표팀 은퇴설에 대해 "11월 소집은 감독님이 결정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으며, "선수 생활을 잘 내려놓는 것도 현명한 일인 만큼 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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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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