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흥행 돌풍에 엔팍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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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정규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NC 다이노스도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홈 관중 증가율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탰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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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관중 증가율 17% ‘구단 1위’
좌석 점유율은 67.8%로 ‘최하위’
프로야구가 정규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NC 다이노스도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홈 관중 증가율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탰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운 종전 최다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00만 관중 돌파부터 1200만 관중까지 매 구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 8월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된 데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대표 선수들이 차출되는 등 변수가 이어졌지만 관중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NC, 관중 증가율 1위·좌석 점유율 최하위= NC도 이 같은 흐름에 힘을 보탰다. NC는 올 시즌 홈 72경기에서 88만4777명을 불러 모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만4063명보다 17%(13만714명) 늘었다. 이는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삼성이다. 삼성은 71경기에서 총 166만9050명을 불러 모았다. 이어 LG(71경기·157만4738명), 두산(70경기·148만3772명), 롯데(67경기·128만2929명), SSG(69경기·121만3900명) 순이었다. 구단별 평균 관중 수 역시 삼성이 2만3508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2만2179명), 두산(2만1197명)이 뒤를 쫓았다.
NC는 올 시즌 홈에서 11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별 매진은 삼성이 57회로 가장 많고, 한화(50회), LG(45회), KIA(34회), 두산(32회)이 뒤를 이었다.
다만 관중 증가세에도 NC의 좌석 점유율은 67.8%로 여전히 10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 이는 10개 구단 평균 좌석 점유율(85.2%)보다 17.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삼성이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99.3%)을 기록했고, 한화(95.6%), LG(93.4%), 두산(89.2%)이 뒤를 이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국제대회 성과·평일 관중 증가 ‘흥행 요인’= KBO는 국제대회 성과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올 시즌 흥행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과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의 성과가 야구 팬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리그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표팀과 리그에서 활약한 젊은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신규 팬 유입을 이끌었다.
주말에 집중됐던 야구장 나들이가 평일 저녁 여가로도 확산되며 리그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리그 주중(화~목, 공휴일 제외) 경기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5953명으로 지난해 대비 4.3% 증가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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