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유해진 결국 못 왔다‥아쉬운 시민들

이승엽 2026. 10. 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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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단체의 위협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조금 전 개막했습니다.

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칸이나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같은 최정상급 'A-리스트'에 오르고, 아시아 영화제에선 최초로 경쟁부문 대상작이 오스카상 출품 자격을 얻는 등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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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극우단체의 위협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조금 전 개막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 논란을 두고, 토론마저 사라진 현실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승엽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입니다.

지금은 올해 개막작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민하의 사회로 개막식 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개막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개막작인 김종관 감독의 한국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조금 전 오후 6시부터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선,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 등 국내외 유명 배우와 감독들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칸이나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같은 최정상급 'A-리스트'에 오르고, 아시아 영화제에선 최초로 경쟁부문 대상작이 오스카상 출품 자격을 얻는 등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신변 우려 탓에 유해진, 이민호 씨 등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들의 개막식 참석과 야외무대 인사는 끝내 취소됐습니다.

시민들은 건전한 비판을 너머, 출연 배우를 위협하고 무분별한 색깔론까지 제기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조인승·문성환/부산 해운대구] "논쟁하고 토론하는 것까지가 영화 관람의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도 좀 힘든 그런 분위기가…"

영화제 측도 논쟁 자체가 수용되지 못하는 상황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는) 많은 사람들이 누려야 할 문화적인, 민주적인 행사입니다. 그래서 이 행사가 잘 되려면 여러 가지 의견들이 같이 복합적으로 수용되고…"

앞으로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59개국 총 316편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지금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원우·박현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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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원우·박현진(부산)

이승엽 기자(homerun@bu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611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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