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장 2년도 안 돼 증축…관람석 3천 석 추가

박병준 2026. 10. 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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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연 새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관람석이 3천 석 더 늘어납니다.

좌석 부족 문제가 계속되자 대전시와 구단 측이 증축에 합의한 건데요.

2천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전 경기장보다 5천 석을 늘린 만 7천 규모로 지었지만 지난해 홈 73경기 중 62경기, 올해도 50경기가 매진됐습니다.

결국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관람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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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지난해 문을 연 새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관람석이 3천 석 더 늘어납니다.

좌석 부족 문제가 계속되자 대전시와 구단 측이 증축에 합의한 건데요.

애초에 수요 예측이 부실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전 경기장보다 5천 석을 늘린 만 7천 규모로 지었지만 지난해 홈 73경기 중 62경기, 올해도 50경기가 매진됐습니다.

[전신규/한화이글스 팬 : "동시 접속자가 1만 명, 2만 명 이렇게 될 때도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예약해서 이렇게 온다는 건 흔한 일은 사실은 아니에요. 굉장히 어렵습니다."]

결국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관람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1루 방향 외야 쪽에 3천 석을 추가해 2만 석 규모로 확대합니다.

내년 9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곧바로 착공해 2028년 시즌 시작 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최대 130억 원으로, 한화이글스가 25%를 부담하는 대신 25년간 경기장 사용료를 면제받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빠른 시간 내에 사업을 착공해서 2028년도 3월에는 새롭게 개관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증축이 마무리되면 대전 구장은 10개 프로 구단 가운데 6번째로 큰 규모가 됩니다.

[박종태/한화이글스 대표이사 : "모든 시민이 야구장을 방문하셔서 일상의 삶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새 구장을 지은 지 채 2년도 안 돼 다시 증설에 나서면서 처음부터 수요 예측이 미흡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에 최근 치솟은 야구 열기가 얼마나 장기적인 관중 수요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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