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배우 타이틀 부담 됐나...헤어부터 의상까지 ‘아쉬움 가득’

김하얀 MK스포츠 기자(hykim@maekyung.com) 2026. 10. 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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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다현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올랐다.

김다현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김다현은 지난달 선배 가수 심수봉의 공개 비판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직전 무대에 오른 가수가 김다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린 후배를 공개적으로 질책한 방식에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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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다현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올랐다. 환한 미소는 반가웠지만, 그 매력을 온전히 살리지 못한 스타일링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김다현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영화 ‘피렌체’ 등에 출연한 그는 이날 배우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았다.

이날 김다현은 허리선을 잡은 검은색 재킷에 풍성한 흰색 튤 스커트를 매치했다. 재킷의 반짝이는 단추와 귀걸이, 흰색 플랫폼 힐로 격식을 더했다. 단정한 블랙과 로맨틱한 화이트를 조합했지만, 각 요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는 못했다.

가수 겸 배우 김다현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올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특히 아쉬운 부분은 메이크업이었다. 눈매를 진하게 강조한 화장과 선명한 볼 색, 얼굴 곳곳에서 두드러지는 광택이 겹치면서 전체적으로 다소 무거운 인상을 줬다. 김다현 특유의 생기와 풋풋함을 살리기보다 필요 이상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더한 모습이었다.

헤어 역시 완성도를 떨어뜨렸다. 머리를 뒤로 올려 묶고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지만, 이마 위로 가늘게 흩어진 앞머리와 얼굴 양옆으로 길게 내려온 잔머리가 부스스한 인상을 남겼다. 자연스러운 연출이라고 보기에는 정돈감이 부족했고, 격식을 갖춘 재킷과도 결이 달랐다.

의상에서도 무게감의 차이가 컸다. 큼직한 라펠과 탄탄한 형태의 재킷은 묵직한 반면, 여러 겹의 튤 스커트는 가볍고 풍성했다. 각각의 존재감이 강해 하나의 룩으로 매끄럽게 이어지기보다는 상하의가 따로 부각돼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김다현은 지난달 선배 가수 심수봉의 공개 비판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심수봉은 9월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앞 순서에 공연한 가수를 겨냥해 노래와 삶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직전 무대에 오른 가수가 김다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린 후배를 공개적으로 질책한 방식에 비판이 쏟아졌다.

심수봉은 이튿날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김다현과 가족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특정인을 망신주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후배에게 상처를 준 점은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김다현 역시 SNS를 통해 심수봉과 직접 통화하며 사과와 격려를 받았다고 전하고, 팬들에게 마음을 추스른 뒤 밝은 모습으로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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