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물건이네' 18살 축구신동 김예건, U-21 경기서 40m 폭풍질주 솔로골 '쾅'…'올림픽 준비' 김은중 감독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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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럽파' 김예건(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자신이 왜 축구 신동으로 불리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대한민국 21세이하(U-21)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예건은 6일(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스포드에 위치한 폴리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U-21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12분 성예건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앞서간 한국은 김예건의 추가골로 스코어를 2-0으로 벌리며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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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8세 유럽파' 김예건(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자신이 왜 축구 신동으로 불리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대한민국 21세이하(U-21)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예건은 6일(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스포드에 위치한 폴리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U-21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추가골을 뽑았다.
하프라인 우측 근처에서 수비수의 전진패스를 받은 김예건은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로 상대 선수 두 명을 따돌린 후 단숨에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폭풍질주했다.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방향을 틀어 수비수를 제친 뒤 반박자 빠른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1차 압박을 벗겨내는 영리함, 경기 시작 35분이 지난 시점에도 40m를 전력질주할 수 있는 에너지, 박스 안에서 보인 침착함, 상대 골키퍼의 템포를 뺏는 반박자 빠른 슈팅까지, 18세의 선수가 펼친 플레이라곤 믿기지 않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2008년생인 김예건은 2005~2006년생 위주의 김은중호에서 막내를 담당하고 있다. 미드필더 손정범(서울)과 함께 '유이'한 십 대 선수로 이번 호주 원정에 동행한 김예건은 2028년 LA올림픽 본선 진출을 꾀하는 김은중 감독 앞에서 개인의 힘으로 골망을 흔들 수 있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U-17 레벨에서 활약하던 김예건은 U-20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U-23팀으로 월반해 데뷔골을 맛봤다.

이날 김 감독은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호주와의 첫번째 평가전(2대1 승)과 비교해 대폭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1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한 김예건은 이날 전민규(성남) 성예건(부천) 손정범 등과 함께 선발로 나서 36분만에 진가를 발휘했다.
전반 12분 성예건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앞서간 한국은 김예건의 추가골로 스코어를 2-0으로 벌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5분 디 피지오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1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28분 아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김은중호는 지난 3일 경기에선 윤도영(마그데부르크)의 원맨쇼 덕에 2대1 승리했다. 윤도영은 그림같은 침투패스로 하정우(수원FC)의 선제골 기점 역할을 했고, 1-1 동점 상황에서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한 파넨카킥으로 연결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국은 두 차례 친선경기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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