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건강 관련 다저스 말 이제 믿을 수 없다…‘최고의 상태’라더니 또 “100% 아니다”

황혜성 2026. 10.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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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달 중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며칠 만에 다시 오타니 쇼헤이(32)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을 앞둔 공식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최근 타격 부진에 대해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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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포스트시즌 앞두고 “최근 두 달 중 최고” 자신
타격 코치도 “신체적인 부분은 지나갔다”
그러나 며칠 만에 다시 달라진 설명 "100% 아니다"
출처:연합뉴스 / 오타니 쇼헤이

(MHN 황혜성 기자) “최근 두 달 중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며칠 만에 다시 오타니 쇼헤이(32)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을 앞둔 공식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최근 타격 부진에 대해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불과 며칠 전 내놓은 설명과는 사뭇 달랐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30일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최근 두 달 중 최고의 오타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건강 상태 회복을 반등의 근거로 들었다.

애런 베이츠 다저스 타격 코치도 NLDS를 앞두고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해 “신체적인 부분은 이제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다양한 구속에 타이밍을 맞추고 언제 스윙 동작을 시작할지 조정하는 단계”라며 사실상 건강 문제보다 타격 타이밍과 감각을 조정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과 나흘 뒤 로버츠 감독의 입에서는 다시 “100%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이런 모습은 정규시즌에도 반복됐다.

오타니는 지난 6월 왼쪽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지만 복귀 당시 로버츠 감독은 “상태가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부위의 통증은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졌고, 7월에는 예정됐던 투수 등판과 불펜 투구까지 취소됐다.

9월에도 비슷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로버츠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100% 상태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최근 두 달 중 최고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이 시작된 뒤 다시 나온 표현은 “100%가 아니다”였다.

오타니의 몸 상태를 둘러싼 설명이 계속해서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몸 상태만을 부진의 원인으로 돌리지는 않았다. 그는 “스트라이크존을 지키는 부분은 더 잘해야 한다”며 “존을 벗어난 공에 손을 대는 것은 몸 상태와 관계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오타니의 현재 몸 상태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포스트시즌 전후로 다저스의 설명에도 미묘한 차이가 나타난 가운데, 오타니의 방망이까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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